타운홀 미팅은 ‘국회나 지역 의회에서 활동하는 정치인이 지역구 주민과 만나는 방법의 하나로 주민들이 흥미를 가지는 주제에 대하여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거나, 특정 입법이나 규정에 대하여 토론하는 소통의 자리’ 라고 합니다. 요즘은 경영진과 구성원 간 소통을 위해 기업에서도 많이 도입하고 있어요.

노벨티노빌리티도 구성원들이 회사 생활을 하며 느끼는 궁금증과 불편함 등을 경영진과 소통하여 해소할 수 있도록 작년 9월 제1회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습니다. 우리는 불편한 대화도 자유롭고 솔직하게 소통하는 문화를 추구합니다. 솔직한 소통이란 게 가장 가까운 가족끼리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어요.

제1회 타운홀 미팅, 어떤 내용이 있었나요?

지난 타운홀 미팅에서는 아래와 같은 주제의 질문들이 나왔어요.

• 연구 계획과 전략
• 리더십과 조직문화 방향성
• IPO 계획 및 경영 상황
• 소통 채널
• 규정 (휴가, 휴직 등)
• 보상과 복지 (연봉, 스톡옵션, 식대 등)
• 교육과 성장

사전에 수집한 질문들에 대해 경영진이 검토하여 답변을 준비했고 현장에서 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현장에서 나오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도 들을 수 있었어요.

지난 제1회 타운홀 미팅 이후 변화된 것은 점식 식대와 한시적 출근교통비 지원 제도가 수립되었습니다.

자유롭고 솔직한 소통의 중요성

타운홀 미팅의 규칙은 ‘규칙이 없다’는 것이라고 해요. 이것은 팀원부터 리더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질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경영진의 일방적인 훈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구성원의 불만만 토로하는 자리가 되어 서로에 대한 궁금증과 필요가 해소되지 않을 것 같아요.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지만 자유롭지만 배려하는, 솔직하지만 건설적인 소통을 연습하지 않으면 더 어려워질 것 같아요. 

• 동물효능평가 담당 연구원
• ADC 연구원
• 신약연구본부 본부장
• 신약연구본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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